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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이사하는 사람들의 선택 목적지 1위

 달라스-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트럭 렌털업체 ‘유-홀’을 이용해 이사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목적지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45년에 설립된 유-홀은 미국내 50개주 전체와 캐나다 10개주에 걸쳐 2만3천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북미지역 최대의 DIY(do-it-yourself) 이사 업체다. 유-홀은 매년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트럭 거래를 추적하는데 2024년에는 250만대 이상의 유-홀 편도(one-way) 트럭 거래를 추적, 분석해 미전국 메트로폴리탄과 50개 주별 유-홀 성장 현황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유-홀은 이 보고서는 인구나 경제 성장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지만 연간 트럭 거래를 보면, 사람들이 어디로 많이 이동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홀의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는 2024년 한해동안 이주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메트로 지역 전국 1위였다. 이는 2023년의 9위에서 8계단이나 급등한 것이다. 달라스에 이어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이 2위, 애리조나 피닉스가 3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가 4위, 오스틴이 5위에 올랐다. 6~10위는 테네시주 내쉬빌,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 플로리다주 팜 베이, 휴스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순이었다. 오스틴과 휴스턴은 2023년에도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2년 연속으로 텍사스 주내 3개 메트로 지역이 톱 10에 들었다는 것은 여전히 텍사스 주내 주요 메트로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오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밖에 브라운스빌과 맥앨런 메트로는 전국 21위, 타일러는 전국 22위에 랭크됐으며 메트로폴리탄 외곽에 위치한 별도의 도시 순위에서는 대학 도시인 칼리지 스테이션이 2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유-홀 사우스 센트럴 달라스 지역 사장인 션 풀러튼은 “새로운 유입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거주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달라스 메트로 에서는 달라스 시내 뿐 아니라 맥키니, 플레이노, 애디슨과 같은 서버브 지역 모두에서 전례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일자리 성장으로 임금과 수입이 증가했으며 세금 감면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홀의 50개 주별 최고 성장 주 순위에서는 텍사스가 2023년 1위에서 2024년에는 2위로 1계단 밀려났다. 1위는 2023년 4위였던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차지했다. 3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였고 4위는 플로리다, 5위는 테네시였다. 6~10위는 애리조나, 워싱턴, 인디애나, 유타, 아이다호의 순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가 꼴찌(50위)를 기록했고 이어 매사추세츠(49위), 뉴저지(48위), 뉴욕(47위), 펜실베니아(46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함으로써 생활비가 높은 동부와 서부 해안 지역 거주민들이 타주로 많이 이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조지아는 15위, 버지니아 17위, 하와이 25위, 네바다 35위, 콜로라도 40위, 일리노이는 45위였다.   손혜성 기자포트워스 달라스 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 미전국 메트로폴리탄 노스 캐롤라이나주

2025-01-27

오스틴 전국 8위, 달라스 전국 72위

 교육 수준이 높고 대졸 등 고학력자들이 많은 미전국 메트로폴리탄(광역 대도시권) 지역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 메트로는 최상위권인 전국 8위에 올랐으나 맥앨런-에딘버그-미션 메트로 지역은 최하위권인 전국 149위에 그쳤다.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웰렛허브’(WalletHub)는 미전국 150개 광역 대도시권(메트로폴리탄)을 대상으로 25세 이상 주민의 ▲고교, 대학 졸업자 비율 ▲공교육 시스템의 질 ▲남녀간 및 인종별 교육 격차 ▲대학원 졸업자 비율 등 모두 11개 항목을 조사해 가장 학력 수준이 높은 메트로 지역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에서는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Austin-Round Rock-Georgetown) 메트로 지역이 총점 78.12점을 얻어 전국 8위에 올라 텍사스 주내 메트로 지역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의 학력 순위(Educational Attainment Rank)는 전국 11위였고 교육의 질과 성취도 격차 순위(Quality of Education & Attainment Gap Rank)는 전국 6위였다.   그 다음은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Dallas-Fort Worth-Arlington) 메트로 지역이 전국 72위(총점 54.92점), 휴스턴-우드랜즈-슈가 랜드(Houston-The Woodlands-Sugar Land) 메트로가 전국 84위(52.85점)를 기록, 150개 메트로 지역 중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외의 텍사스 주내 메트로 지역들은 모두 하위권에 속했다. 샌 안토니오-뉴 브론펠스(San Antonio-New Braunfels)는 전국 103위(총점 48.69점), 킬린-템플(Killeen-Temple)은 120위(42.32점), 엘 파소(El Paso)는 136위(32.80점),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는 141위(29.17점), 보몬트-포트 아서(Beaumont-Port Arthur)는 143위(27.35점), 브라운스빌-할링전(Brownsville-Harlingen)은 148위(12.29점), 맥앨런-에딘버그-미션(McAllen-Edinburg-Mission)은 149위(10.46점)였다. 특히 브라운스빌-할링전과 맥앨런-에딘버그-미션 메트로 지역은 고등학교 졸업자 비율과 준학사 학위 소지자 비율 또는 대학에 다닌 경험이 있는 성인 비율도 각각 149위와 15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고학력 메트로 폴리탄 전국 1위는 미시간대학이 있는 대학 도시 앤아버(총점 93.71점)였으며 2위는 실리콘밸리 지역인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82.12점)였다. 이어 3위는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81.88점), 4위는 노스 캐롤라이나대가 있는 더램-채플힐(81.32점), 5위는 위스칸신대가 위치한 매디슨(81.03점), 6위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80.76점), 7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케리(79.56점), 8위는 텍사스주 오스틴-라우드 락-조지타운(78.12점), 9위는 하버드대 등 명문 사립대학들이 몰려있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78.10점), 10위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대기업들이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밸뷰(77.60점) 지역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학력 및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메트로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150위/총점 9.44점), 텍사스주 맥앨런-에딘버그-모리슨(149위/10.46점), 텍사스주 브라운스빌-할링전(148위/12.29점),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147위/17.73점),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146위/18.55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뉴욕-뉴와크-저지시티는 26위(65.78점),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은 29위(63.90점),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은 87위(52.05점) 등이었다. 한편, 웰렛허브는 고학력자들이 많은 지역일수록 높은 연봉의 일자리가 많고 생활 환경이 우수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고 전했다.  전국 오스틴 미전국 메트로폴리탄 전국 8위 전국 149위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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